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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골절 예방 시스템 구축해야

척추(또는 '등뼈') 골절은 가장 일반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이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골절이 22초마다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척추 골절이 통증과 장기적인 장애의 주요 원인이지만, 척추 골절의 70%는 아직 임상적 관심을 받지 못하는 추세다. 국제골다공증재단(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IOF)은 이달 20일의 ‘세계 골다공증의 날(World Osteoporosis Day)’[http://www.worldosteoporosisday.org/ ]을 기념하기 위해

성인에게 발생 가능한 척추 골절의 세 가지 증상, 즉 ‘갑작스러운 심한 허리 통증’, ‘3cm(1인치) 이상의 신장 감소’, ‘구부정한 등’을 경계하라고 촉구한다.

IOF 회장 Cyrus Cooper 교수는 “갑작스럽게 허리 통증이 발생한 환자에게 단순히 진통제만 처방하고, 근본적인 원인은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치료도 하지 않는다”라며 “예방 조치가 없다면,


한 번의 척추 골절은 더 많은 골절을 일으키고, 이는 장기적인 통증과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척추 골절이 있는 여성 5명 중 1명은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서 12개월 이내에 또 다른 골절로 고통을 겪는다.


골다공증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스웨덴 환자 Anita의 경우가 그 전형적인 사례다. Anita는 독감에 걸려 단순히 기침했을 때, 세 번째 골절이 발생하면서 다발성 척추 골절을 입었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신장이 6cm나 줄었고,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직업인 간호사직을 포기해야 했다.

IOF는 전 세계 240개 회원 조직과 함께 의료 전문가에게 척추 골절에 대한 과소보고(under-reporting) 및 과소치료(under-treatment)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Cooper 교수는 “우리는 일상적으로 방사선 검사를 하는 방사선 전문의에게 척추 골절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이를 '골절'이라고 올바르게 보고할 것을 권고한다”라며, “의사도 일단 골절로 확인되면, 더 많은 손상을 주고 생명을 위협하는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환자가 적절한 치료 및 관리 전략을 통해 혜택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의료 시스템에 막대한 부담을 일으키며, 향후 수십 년 동안 비용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IOF는 전 세계적으로 병원에서 2차 골절 예방 프로그램(Fracture Liaison Services)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이는 취약성 골절의 인적 및 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중요한 단계다. 이러한 서비스는 환자의 첫 골절이 바로 마지막 골절이 되도록 한다. IOF는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위해 환자 및 의료 전문가를 위한 몇 가지 새로운 자료를 제공했다. 1분 골다공증 위험 테스트(One-Minute Osteoporosis Risk Test)[https://www.iofbonehealth.org/iof-one-minute-osteoporosis-risk-test ]는 성인이 골다공증에 대한 본인의 위험 요소를 식별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worldosteoporosisday.org를 참조한다. 매년 10월 20일의 세계 골다공증의 날에는 1년 동안의 인식 캠페인을 기념한다. 웹사이트: http://www.worldosteoporosisday.org


스피노메드를 만드신 미니애교수님은 과거

국제골다공증재단 창단멤버이시며 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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